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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받아쓰기 2013.1.30

 


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1월30일 방송)

제18회: 항상 잘랑잘랑 물이 고여 있던 그 우물은

네가 집에 바다랐을 땐 대문이 열려 있었다. 현관 문도 열려 있었다. 도시에서 다음 날 그와 점심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너는 밤 기차를 타고 돌아갈 생각이었다.

네가 태어난 곳이지만 엄마의 집이 있는 마을은 이제 네게 낫선 곳이다. 어린 시절을 보낸 흔적이레야 도랑에 뱃나무들 몇 구루 남아 있는 게 전부이다. 세 구루의 뱃나무는 고목이 되어 아직도 그 자리에 서 있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너는 엄마 집에 갈 적이면 큰 도로가 있는 길을 두고 뱃나무가 있는 도랑 쪽으로 길을 찾곤 했다. 거기로 가면 집으로 돌아가는 뒷문이 나왔다.

오래전엔 작은 문 바로 앞에 마을 공동 우물이 있었다. 집집마다 상수도가 설치되면서 우물은 자연스럽게 매워졌으나, 그 우물을 기억하는 너는 작은 문으로 들어서기 전에 문득 우물이 있던 자리에 잠깐 서 있었다. 완강한 시멘트를 팔로 뜩뜩 거려 보기도 했다. 예전에 그곳에 마루지 않는 우물이 있던 것이 사실일까? 마음이 야릇해졌다. 이 골목의 사람들을 다 먹여 살리고도 항상 잘랑잘랑 물이 고여 있던 그 우물은 저 깜깜한 속에서 어쩌고 있을까?

너는 그 우물이 매워지는 걸 보지 못했다. 어느날 모처럼 엄마의 집에 가 보니 우물은 사라지고 시멘트 길이 나 있었다. 아직도 시멘트 저 아래 우물에 물이 잘랑잘랑 고여 있으리라 상상을 거두기 못하는 것은 우물이 매워지는 것을 너의 눈으로 보지 못해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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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받아쓰기 2013.1.30


    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1월30일 방송)

    제18회: 항상 잘랑잘랑(찰랑찰랑) 물이 고여 있던 그 우물은

    네가 집에 다랐을 땐 대문이 열려 있었다. 현관_문도 열려 있었다. 도시에서 다음 날 그와 점심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너는 밤 기차를 타고 돌아갈 생각이었다.

    네가 태어난 곳이지만 엄마의 집이 있는 마을은 이제 네게 선 곳이다. 어린 시절을 보낸 흔적_야 도랑에 나무들 몇 루 남아 있는 게 전부이다. 세 루의 나무는 고목이 되어 아직도 그 자리에 서 있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너는 엄마 집에 갈 적이면 큰 도로가 있는 길을 두고 나무가 있는 도랑 쪽으로 길을 찾곤 했다. 거기로 가면 집으로 돌아가는 뒷문이 나왔다.

    오래전엔 작은 문 바로 앞에 마을 공동 우물이 있었다. 집집마다 상수도가 설치되면서 우물은 자연스럽게 워졌으나, 그 우물을 기억하는 너는 작은 문으로 들어서기 전에 문득 우물이 있던 자리에 잠깐 서 있었다. 완강한 시멘트를 팔로 뜩뜩똑똑 거려 보기도 했다. 예전에 그곳에 마루지 않는 우물이 있던 것이 사실일까? 마음이 야릇해졌다. 이 골목의 사람들을 다 먹여 살리고도 항상 잘랑잘랑 물이 고여 있던 그 우물은 저 깜깜한 속에서 어쩌고 있을까?

    너는 그 우물이 워지는 걸 보지 못했다. 어느날 모처럼 엄마의 집에 가 보니 우물은 사라지고 시멘트 길이 나 있었다. 아직도 시멘트 저 아래 우물에 물이 잘랑잘랑 고여 있으리라 상상을 거두 못하는 것은 우물이 워지는 것을 너의 눈으로 보지 못해서일 것이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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