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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받아쓰기 201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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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2월21일 방송: 다음주 월요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채식주의자 <나는 거실을 서성거리다가 전화기를 들었다>
아내가 씻고 잠옷을 걸친 뒤 안방 대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자 나는 거실을 서성거리다가 전화기를 들었다. 먼 소도시에서 장모가 전화를 받았다. 아직 잠 들기에는 이른 시간이었는데 장모의 목소리는 혼공했다.
“다들 편안한가? 요즘 텅 연락이 없던데. ”
“죄송합니다. 제가 원악 바쁘게 지내느라고요. 장인 오른은 건강하십니까? “
“우리 안은 똑같치. 정 서방 하는 일은 잘 되고?”
나는 망서리다가 말했다.
“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
“영애가 왜? 무슨 일이라도 있나? ”
장모의 음성에 걱정이 어렸다. 평소에 장모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둘 째 딸이지만 자식은 자식인 모양이었다.
“고기를 안 먹는답니다. ”
“뭐라고? ”
“고기를 전혀 안 먹고 풀만 먹고 삽니다. 여러 달 됐어요. ”
“그게 무슨 얘긴가? 다이어트나 뭔가를 하는 건 아닐 테고. ”
“글쎄. 아무리 제가 말려도 듣지를 않습니다. 닥분에 저도 집에서 고기 맛을 본지 오래 됐습니다. “
장모의 말 문이 막혔다. 막힌 뜸을 타 나는 쐬기를 박았다.
“집사람 몸이 얼마나 허약해졌는지 모릅니다. ”
“안 되겠구만. 옆에 영애 있으면 바꿔주게. “
“지금은 자러 갔습니다. 내일 아침에 전화하라고 하겠습니다. ”
“아니야. 두게. 내일 아침에 내가 전화함세. 그 애가 왜 안 하던 짓을. 자네한테 면목이 없네. ”
전화를 끊은 뒤 나는 수첩을 드져 처형해 전화번호를 눌렀다. 네 살백이 쪼적한 녀석이 “여보세요.” 고안치며 받았다.
“엄마 좀 바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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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받아쓰기 2013. 2. 21

    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2월21일 방송: 다음주 월요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채식주의자 <나는 거실을 서성거리다가 전화기를 들었다>
    아내가 씻고 잠옷을 걸친 뒤 안방 대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자 나는 거실을 서성거리다가 전화기를 들었다. 먼 소도시에서 장모가 전화를 받았다. 아직 잠_들기에는 이른 시간이었는데 장모의 목소리는 혼했다.
    “다들 편안한가? 요즘 연락이 없던데. ”
    “죄송합니다. 제가 원악워낙 바쁘게 지내느라고요. 장인른은 건강하십니까? “
    “우리 안은 똑같. 정 서방 하는 일은 잘_되고?”
    나는 망서리설이다가 말했다.
    “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
    “영애가 왜? 무슨 일이라도 있나? ”
    장모의 음성에 걱정이 어렸다. 평소에 장모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둘_째 딸이지만 자식은 자식인 모양이었다.
    “고기를 안 먹는답니다. ”
    “뭐라고? ”
    “고기를 전혀 안 먹고 풀만 먹고 삽니다. 여러 달 됐어요. ”
    “그게 무슨 얘긴가? 다이어트나튼가 뭔가를 하는 건 아닐 테고. ”
    “글쎄. 아무리 제가 말려도 듣지를(듣질) 않습니다. 분에 저도 집에서 고기 맛을 본_지 오래 됐습니다. “
    장모의 말_문이 막혔다. 막힌 뜸을 타 나는 쐬기를 박았다.
    “집사람 몸이 얼마나 허약해졌는지 모릅니다. ”
    “안 되겠구만(되겠구먼). 옆에 영애 있으면 바꿔주게. “
    “지금은 자러 갔습니다. 내일 아침에 전화하라고 하겠습니다. ”
    “아니야. 두게. 내일 아침에 내가 전화함세. 그 애가 왜 안 하던 짓을. 자네한테 면목이 없네. ”
    전화를 끊은 뒤 나는 수첩을 져 처형 전화번호를 눌렀다. 네 살쪼적한처조카 녀석이 “여보세요.” 고치며 받았다.
    “엄마 좀 바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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