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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받아쓰기 2013.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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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3월7일 방송: 다음주 월요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
<폭풍이 어려넌지 날이 흐렸다>

정말이지, 그 날 나는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숙제도 하지 않고 이불 위에 누워 그것을 꺼냈다. 그것은 포장용 김안에 들어있는 작고 흰 봉투였다. 봉투에는 '먹지 마시요' 라는 문구가 쓰어있었다. 그것은 언제나 나로 하여금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이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봉투를 뜯자 투명안 모래 알갱이같은 것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그 알갱이를 혓끝에 두세알 묻힌 뒤 침을 삼꼈다.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나는 담담하게 이불을 뒤지벗쓰고 눈을 깜았다.
그리고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아버지는 “왜 지금 얼어났쟈? 학교는 어쩌려고 그렀냐? 공부도 못하는 게 잠만 많이 쩢언다. 야.” 고레고레 소리를 질렀아.

정말 폭풍이 어렸는지 날이 흐렀다. 화장실에서 나온 나는 방 안에 웅끄리고 앉아 아버지를 기다렸다. 복어때문에 자꾸 속이 매슥거리고 배가 알싸했다. 그런데도 화장실에만 가면 소식이 없었다. 편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했다. 텔레비전에서는 나이 많은 가상케스터가 알 수 없는 그림과 기호를 가리키며 뭔가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고기압, 북테평양, 기류, 전선, 뭐 그런 말등이었다.

나는 지구본을 즐겨 봤던 탓에 북태평양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것은 이곳에서 어마어마하게 먼 곳에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다였다 . 나는 내가 맞고 있는 이 바람이 그렇게 먼 곳에서 오는 바람인 것을 믿기지않았다. 아버지는 꽤 늦는 모양이었다. 나는 아버지가 오면 가장 먼저 머리를 깎아달라고 해야지. ' 생각했다. 그런 뒤, 이런저런 얘기를 시켜봐야지. 그러면 잠도 덜 오고 무섭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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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받아쓰기 2013. 3.7

    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3월7일 방송: 다음주 월요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
    <폭풍이 오려는지 날이 흐렸다>

    정말이지, 그 날 나는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숙제도 하지 않고 이불 위에 누워 그것을 꺼냈다. 그것은 포장용 김 안에 들어있는 작고 흰 봉투였다. 봉투에는 '먹지 마시요' 라는 문구가 쓰있었다. 그것은 언제나 나로 하여금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이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봉투를 뜯자 투명안 모래 알갱이같은 것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그 알갱이를 혓끝에 두세알 묻힌 뒤 침을 삼다.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나는 담담하게 이불을 뒤집어쓰고 눈을 았다.
    그리고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아버지는 “왜 지금 어났? 학교는 어쩌려고 그냐? 공부도 못하는 게 잠만 많이 쳐 잔(I guessed.), 야.” 고 소리를 질렀.

    정말 폭풍이 오려는지 날이 흐다. 화장실에서 나온 나는 방 안에 웅리고 앉아 아버지를 기다렸다. 복어 때문에 자꾸 속이 슥거리고 배가 알싸했다. 그런데도 화장실에만 가면 소식이 없었다. 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했다. 텔레비전에서는 나이 많은 상케스터가 알 수 없는 그림과 기호를 가리키며 뭔가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고기압, 북테평양, 기류, 전선, 뭐 그런 말이었다.

    나는 지구본을 즐겨 봤던 탓에 북태평양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것은 이곳에서 어마어마하게 먼 곳에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다였다 . 나는 내가 맞고 있는 이 바람이 그렇게 먼 곳에서 오는 바람인 것 믿기지 않았다. 아버지는 꽤 늦는 모양이었다. 나는 아버지가 오면 가장 먼저 머리를 깎아달라고 해야지. ' 생각했다. 그런 뒤, 이런저런 얘기를 시켜봐야지. 그러면 잠도 덜 오고 무섭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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