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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받아쓰기 201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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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3월12일 방송: 다음주 월요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아버지가 내게 미소를 보였다>
나는 착 잘라붙은 팬츠 위로 뛰어나온 아버지의 그것을 쓸척 흠쳐본다. 작고 말깐한 그것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의 표정처럼 처녓독스럽다. 내게 미소를 보여주려 잠시 몸쳐 있던 아버지는 곧 친구들에게 달려간다. 아버지의 겨들안 해털에서 뚝뚝 소금물이 흐른다. 친구들의 얼굴은 내가 오래 전 잡지에서 본 옛날 사람들을 닮았다. 그 어떤 선량함이 그들이 옛날 사람이라는 것을 내게 알려진다. 모래 위로 찐감자와 오징어, 소주평이 보인다. 아버지는 감자를 으믈거리며 어딘가를 계속 흘끔거린다.
저기, 젖은 모래로 뚜꺼비집을 짓고 있는 아가씨들이다. 그녀들은 짧고 똔똔한 허벅지에 살픗 나온 어여쁜 아랫배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아마도 그 중의 한 처녀, 저기, 저 넓고 시원한 이마을 가진 처녀에게 마음이 끌렸으리라. 그녀는 당시 유행하던 양배추 모양의 수영모자를 쓰고 있다. 아버지의 친구들은 그녀들을 위식한다. 그녀들도 그것을 알고 있지만 사내들보단 마음을 더 잘 숨긴다.
“하하하하.”
아버지와 친구들의 목소리가 남대없이 크다. 여자들이 이 쪽을 흘끔 한번 쳐다본다.
“하하하하. ”
사내들이 다시 웃는다. 사내들은 아가씨들과 합석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지만 떠오르는 것마다 마땅치않다. 때마침, 저쪽에서 아가씨 한 명이 운다. 그거 시원한 이마를 가진 그 처녀다. 아가씨들이 그녀를 애어싸고 응성거리다. 아버지와 친구들은 궁금해진다.
“가볼까? ”
누군가 묻는다. 아버지 일행은 걱정스러운 척 아가씨들에게 달라간다. 아버지도 먹고 있던 찐감자를 손에 쥔채 주춤 일어난다.
“무슨 일이에요? ”
한 처녀가 대답한다.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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