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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받아쓰기 2013. 3. 15

  OOPT

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3월15일 방송: 다음주 월요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불꽃들이 아름답다>
아버지가 고개를 든다. 하늘을 향해 불뚝 솟은 성기가 보인다. 아주 거대한 모래성기다. 친구들이 “와”하고 웃는다. 아버지는 창피해서 죽어버리고 싶다. 고개를 처으며 몸부림 처지만 꼼짝할 수 없다. 커다란 유방과 성기를 단 채 저항하다 그녀와 눈이 마주친 아버지는, 순간, 국민교육현장를 떠올린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 아버지는 자신이 이 땅에 태어난 진짜 이유를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 이러려고 태어난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 아버지의 성기에 기다란 불꽃놀이 막대를 꽃는다. 그러곤 그 것에 라이터로 불을 부친다. 아버지가 놀란 눈으로 자신의 아랫도리를 바라보는 동안 친구들은 '하나, 둘, 셋' 을 외친다. 신지를 타고 초급하게 타들어가는 불꽃이
'비융'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 아버지도 그녀도 친구들도 모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아주 짧은 순간의 고요가 그들의 머리 위에 모믄다.
'펑, 펑'
불빛이 떠져나온다. 아버지는 누운 채 불빛을 세려받는다.
'펑, 펑'
활짝 비는 불꽃들이 아름답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거대한 성기에서 나온 불꽃들이 민들레 씨처럼 밤하늘로 퍼져나갔을 때 아버지의 반짝이는 씨아들이 고독한 우주로 멀리멀리 방사되었을 때
“바로 그때, 네가 태어난 거다. ”
면도를 마친 아버지가 말했다. 나는 꼼짝않고 앉아 있다가 아버지를 향해 말앴다.
“거짓말.”
거을속 아버지의 손가락이 보였다. 아버지는 손 끝으로 내 모리를 가만히 고정시킨 채 비례을 맞쳐보고 있었다. 아버지는 내 어른 쪽머리를 더 잘라냈다. 신문지 구멍사이로 들어온 머리카락 때문에 목 주위가 따끔거렵다. 그리고 문득 얇은 졸음이 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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