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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받아쓰기 2013. 3.21

  OOPT

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3월 21일 방송: 4월1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들 수 없으면 그냥 읽어 고쳐주시면 됩니다. )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넌 임마, 문장이 안돼>
불같은 성격이지만 가끔은 시를 읽고 운다고도. 사내는 어쩌면 아버지를 이해해줄 것이다. 그리고 진심은 누구에게든 전달되는 거니까. 아버지는 사내의 표정을 천천히 살핀다. 그리고 자신이 쓴 문장을 되짚어본다.
'제 가슴에는 밭같에서 부조된 이름이 있죠. '
사내의 얼굴이 점점 부두럽게 변한다. 편지를 다 읽은 사내는 아버지를 바라본다. 아버지도 사내를 응시한다. 가로등 불빛 아래 두 사내의 침묵이 뭔가 염소해주려 할 때 사내는 아버지의 얼굴에 편지를 집어던지며 보럭 소리 친다.
“넌 임마, 문장이 안돼. ”

“여기 얼마예요. ”
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술집을 나서는 아버지 뒤로 아버지가 앉아있던 자리가 보인다. 탁자 위, 과배기처럼 꺼인 숟가락이 열 개도 넘게 싸여있다. 구브러진 숟가락. 마술이 아니가 완력인 내 아버지의 우스운 사랑.

“졸리니? ”
나는 꾸벅 졸다 정신을 자리며 말했다.
“아니에요, 아버지. 계속하세요. ”
“그래. ”
“그런데 아버지, 그게 무슨 말이에요? ”
“뭐가? ”
“문장요. ”
아버지가 말했다.
“언젠가 네가.”
나는 '언젠가' 라는 말을 들으며 어버지의 땃뜻한 해석을 기다렸다. 이럴 때, 좋은 아버지들이란 대개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기 때문이었다.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사는 형을 만나게 되면 그에게 물어 보아라. ”
나는 소리쳤다.
“아버지, 좀. 그러지 말고 말해보세요. 진짜 이야기를. ”
아버지가 말했다.
“지금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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