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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받아쓰기 201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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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3월 29일 방송: 다음주 월요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그 꿈과 꼭 만나야만 할 것 같다>

바람이 잘 세는 어느 집. 졸고 있는 한 아이를 본다. 좁은 등압선을 가진 바람이 멀고 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 저 아이를.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제 아이는 스스로 이야기하려 한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만나는 이야기를. 어머니가 말한다.
“당신이 보고 싶어질 때마다 온 몸이 가려워지곤 했어요. ”
아버지가 말한다.
“재미있는 것 보여줄까요? ”
아이가 하늘 위로 수백의 숟가락을 집어던진다. 빙굴빙굴 돌며 비상하는 숟가락들이 폭축처럼 반착거린다. 아버지가 어머지를 껴안는다. 어머니의 몸이 숟가락처럼 구부러진다. 어머니가 말한다.
“거짓말. ”
아버지가 말한다.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
아이가 말한다.
“맞아요. 정말이에요. ”
아버지가 어머니를 발아본다. 어머니도 아버지를 발아본다.
“잠깐만 기다려요. ”
아버지가 말한다.
“걱정마요. 어머니는 저기 있을 거에요. “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
아니는 점점 작아져 씨아처럼 움출어된다. 끔뻑이는 복어들의 눈빛. 복어들의 해염. 북태평양의 바람. 그러니까 이건 비밀이라고. 멀리 덩이 떠오고 있지만 누구도 정말이냐고 묻지 않고 누구도 거짓말이라고 대답하지 않는다. 나는 아버지가 나를 아랫목에 누위는 기척을 오렴북 느낀다. 나는 입을 열지 않고 증얼거린다. 이건 모두 꿈일 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오기 위해 북태평양에서 수천만킬러미터를 날아온 바람처럼 어쩐지 나는 그 꿈과 꼭 만나야만 할 것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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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받아쓰기 2013. 3. 29

    다음 글은 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한국어 강좌를 듣고 받아쓰기한 것입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nhk.or.jp/gogaku/hangeul/levelup/index.html
    (3월 29일 방송: 다음주 월요일 10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그 꿈과 꼭 만나야만 할 것 같다>

    바람이 잘 는 어느 집. 졸고 있는 한 아이를 본다. 좁은 등압선을 가진 바람이 고 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 저 아이를.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제 아이는 스스로 이야기하려 한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만나는 이야기를. 어머니가 말한다.
    “당신이 보고 싶어질 때마다 온 몸이 가려워지곤 했어요. ”
    아버지가 말한다.
    “재미있는 것 보여줄까요? ”
    아이가 하늘 위로 수백 의 숟가락을 집어던진다. 빙 돌며 비상하는 숟가락들이 폭처럼 반거린다. 아버지가 어머지를 껴안는다. 어머니의 몸이 숟가락처럼 구부러진다. 어머니가 말한다.
    “거짓말. ”
    아버지가 말한다.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
    아이가 말한다.
    “맞아요. 정말이에요. ”
    아버지가 어머니를 발아바라본다. 어머니도 아버지를 발아바라본다.
    “잠깐만 기다려요. ”
    아버지가 말한다.
    “걱정마요. 어머니는 저기 있을 거에요. “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
    는 점점 작아져 씨처럼 움츠러든출어된다. 끔뻑이는 복어들의 눈빛. 복어들의 헤엄해염. 북태평양의 바람. 그러니까 이건, 비밀이라고. 멀리 오고 있지만 누구도 정말이냐고 묻지 않고 누구도 거짓말이라고 대답하지 않는다. 나는 아버지가 나를 아랫목에 누는 기척을 느낀다. 나는 입을 열지 않고 얼거린다. 이건 모두 꿈일 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오기 위해 북태평양에서 수천만 킬미터를 날아온 바람처럼 어쩐지 나는 그 꿈과 꼭 만나야만 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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