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ver
망신살 뻗치다 망신살이 뻗치다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뻗치다는 뻗다를 강조한 단어인데 이 표현 좀 이해가 안돼요. 보통 망신당했다고 하는데 제가 듣기에는 망신됐다가 더 자연스러운데 틀렸고 그런 표현없죠. 사람들이 보통 속았을 때나 위험에 처했을 때 당했다 라고 하죠. 망신은 체면이 손상함 이라는 뜻인데 손상당했다 좀 이상한거 같아요. 손상됐다가 더 말 되는거 같 지않아요? 그리고 남자 망신시킨다는 말 진짜 많이 들었는데 ㅋㅋ 이거 틀린 표현같은데 올바른 표현이라서 신기했어요.
Aug 13, 2014 1:55 PM
Corrections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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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살은 한자어 입니다. 살은 한자로 사람을 해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모질고 독한 귀신의 기운을 말합니다. 기운은 뻗는 것이므로 망신살 또한 뻗는다고 표현합니다. 참고로 뻗다를 강조해서 말하는 표현이 뻗치다 입니다. 망신살이 뻗다. 망신살이 뻗치다. 둘다 맞는 표현입니다.
November 27, 2014
Heesob님 감사합니다. 근데 시키다는 다른 사람한테 이거 하게 강요한다는 뜻 이잖아요? 그래서 망신하게 하다는 말이 되는데 망신 시키다는 좀 어색한거 같아요. 근데 두 개가 같은 뜻이죠? 시키다 이렇게 쓰일 수 있지만 제가 그거 안배워서 이해가 안되는거 같아요 ㅋㅋ
August 14, 2014
아 한국 속담에 그런 말이 있군요. 그래서 무지갯살 대신에 망신살이 뻗친다 라고 하는거군요. 감사합니다!
August 14, 2014
망신은 "체면을 손상함"이라는 뜻입니다. 망신당하다는 "망신을 당하다"의 준말입니다. 망신시키다는 "망신하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망신하다는 "체면이 손상되다"라는 뜻입니다.
August 14, 2014
속담에 망신살이 무지갯살 뻗치듯 한다 라는말이있는데 여기서 나온 관용구로 보입니다
August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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