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어떻게 느끼는지 여러분들이랑 나누고 싶은데..들어줄 사람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말할거예요..
오늘도 아주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렸어요..
이유는 뭔지 궁금하면 제가 다 말해줄게요..
3년전에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성격이 너무 좋고 너무 착해서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는데..시간이 갈수록 갑작스럽게 그 사람한테 반하게 되었어요. 외모가때문이 아니였어요..저한테 착하고 항상 웃게 해준 사람이었기때문일뿐이에요.
그때서야..사귀게 되었는데.그 사람떡분에 나쁜짓 한다는 생각들..다 없어졌고 너무 행복해졌어요..
그런데...저도 모르게 또 우울해졌어요..자해도 다시 시작했어요..
그 사람이 항상 날 웃게 해줘도 행복하지 않았고..너무 외로웠어요..아마도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다가 그것때문에 아니였더라고요..
이유는 뭔지 알지 못했어요..제가 비사교적인 사람이고 그 사람이 저한테 준 마음과 준 사랑을 못 느껴서 그런것 같아요..
오늘은 너무 심하게 싸웠고 저같은 사람을 보기 싫었대요. 저때문에 너무 힘들어했고 행복하지 않았대요..
그러니까..지금은 죄책감을 느껴요..
저는 잘못한것만 있고..잘한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제 우울한 기분때문에 잃어버린게 많고 나중에도 많을것 같아요..
저도 항상 우울해 하고싶지 않아요..근데..어쩔수없어요...
친구들을 만드는것은 생각보다..어렵네요..
아니요...쉽게 만들어도 ..쉽게 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