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자, 한국어 공부 한국에 잠시 있다가 바로 타향으로 떠나는 제 옛 계획이었는데 어쩟다가 여기서 장기간 머물기로 되어 버렸다. 이왕 이렇게 되면 여기저기 헤매는 마음을 접어서 한국어 공부를 제대로 공부하는 것부터 하기를 결심했다. 친구들과 동료들은 저와 주고 받은 문자들 중에서 이상한 부분이 있어도 외국인이라서 웃으면서 양해해 주시지만 여기서 계속 사는 이상 이런 친구들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되도록 실수를 피하고 올바른 한국어를 써야 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았다. 한국에 있는 동안 느껴 볼 것을 기록하면서 저의 한국어실력도 한층 더 늘을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