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많은 양의 공부 때문에 대학 생활을 힘들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대학 생활이 잊을 수 없을 만큼 뜻깊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자신의 현재 대학 생활에 만족을 느낀다. 대학생이 된 후부터 전공 지식을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도 하게 됐기 때문이다. 첫째, 나는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어서 한국어에 대해 공부한 것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어가 쉬워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반대이다. 실제로는 한국어를 공부하기 어렵다. 한국어는 베트남어보다 문법도 복잡하고 한자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항상 내 곁에 있어 주고 많이 도와준다. 질문이 있으면 언제나 선생님에게 물어봐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또 수업이 끝나고 나면 한국어를 잘하는 친구와 함께 쓰기를 연습해서 한국어 쓰기 실력이 늘고 있다. 둘째, 동아리에 가입하는 일은 내 대학 생활을 즐겁게 만들었다. 고등학교 때 나는 조용하고 수줍은 편이라서 친구가 몇 명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고 나서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바꾸려고 K라고 하는 학술동아리에 가입했다. K는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동아리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토픽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법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러 모임에 간다. 이러한 모임 덕분에 친구를 많이 사귀었으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 알게 됐다. 대학생이 된 후부터 나는 많은 것을 배워 왔고 마음이 더 열린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자기 개발을 위해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을 더 많이 참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