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해야 하는 텍스트에 부산 사투리 많이 나왔어요ㅠㅠ ㅠㅠ 되게 어렵구만. 부산의 말은 서울 말로 대신해 써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부산 사투리 가르쳐 주는 사이트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ㅠㅠㅠㅠ 정말 감사할게요 ㅠㅠ
“언니야, 와 자꾸 우노. 울지 마래이. 오메가 곧 올끼다. 언니야 니 자꾸 그래 울몬 범이 와서 콱 물어간데이”
“오빠야, 니는 와 자꾸 밖에 나가노. 니도 누부야 좀 달래라. 내사 정말로 몬살끼다”
“내 조문 앞에서 오메 안 기다렸나. 그러니께 니 가 좀 달래라. 내사마 말할 기분도 없는 기라. 자 꾸 이래 말하몬 배가 잠을 깰라 안카나”
“누부야, 저거 바라. 저기 오메가 쌀자루 들고 안 오나. 기분이 좋아서 덩실덩실 춤추며 오고 있네 이”
“오빠 니 와 자꾸 거짓말하노. 니 나중에 천벌 안 받는가 보래이”
“지금 무슨 달인 줄 아노?” “사월달이지 머꼬”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아노?” “금요일이지러” “모레 공일 나 나무하러 갈 때 니도 또 따라 안 갈래?” “그래 가꾸마 오빠야. 그런데 이제 쑥도 늙어서 못 뜯을 끼라 그자?” “그래도 진달래는 다 안 졌을 끼라. 진달래꽃 따 묵고 칠기(칡)도 캐묵자이” “찰칠기는 얼매나 맛있다고. 장터에는 벌써 칠기 장수가 많이 나왔더라”
“언니야 내 노래 불러 주꾸마 울지 마라. 뜸북새 불러 주꾸마 울지 마래이”
. “오메 찾으러 안 가나. 빨리 찾아와야 지러 밥해 묵지, 이모집에 가몬 오메가 있을 끼라. 내 얼른 댈꼬 오꾸마. 그래가꼬 우리 쌀밥 해 묵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