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야,
보내 준 편지는 잘 받았어. 네가 많이 힘들 것 같아. 나도 그럼 경험을 한 적이 있어. 그때 나도 정말 많이 힘들었어. 네 편지를 읽고 많이 생각해 보았는데 청소 문제는 네가 그 친구에게 청소를 같이 하자고 다시 이야기해 보는 게 어떨까? 그럼 그 친구도 잊지 않고 들어와서 청소를 같이 할 것 같아.
그리고 룸메이트에게 헤드폰을 선물하고 너는 수면마스크을 구입하는 게 어때? 룸메이트가 음악을 들을 때 헤드폰을 사용하고 너는 수면마스크를 쓰면, 잠자는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고 너가 밤에 잘 잘 수 있을거야.
그리고 룸메이트에게 (그의) 친구를 방에 데리고 오는 문제를 이야기 해보는건 어때? 룸메이트에게 (그의) 친구를 데리고 오면 너가 불편하다고 말해. 그러니까 룸메이트가 방에 (그의) 친구를 데리고 오기 전에, 먼저 너에게 알려 달라고 말해. 그러면, 너가 적절한 시간계획을 짤 수 있고,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거야.
마지막으로, 너가 쇼핑한 후에, 샀던 물건에 너의 이름을 쓰는 게 어떨까? 그리고 물건을 사용한 후에, 서랍에 물건을 넣어놔서 서랍을 잠그는 건 어때? 그러면, 다음 번에 룸메이트가 너의 물건을 쓰고 싶으면 그는 너에게 허락을 받으려고 물어 볼거야.
내 이야기가 너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시험공부 열심히하고, 시험 끝나면 한번 만나자. 잘 있어. 안녕.
미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