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F와 P
전 영어 원어민으로서(/이니까) F와 P를 잘 구분할 수 있죠. .... 그리고 제 생각에는 한국사람들이 이 두 소리를 쉽게 말할 수 있는데, 구분은 잘못하시는 것 같아요. 한국사람들은 그냥 영어를 한글로 썼을 때 'ㅍ'이라면 무조건 'F'으로 발음해야겠다고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어제 대도서관님이 게임 방송을 하던 중에 대도서관님이 '플레이' 그러니까 'Play'를 'Flay'로 잘못 발음하셨어요. 그리고 저와 같이 언어교환을 하는 한 여성분은 에어플레 (Airplane)을 (Airflane)으로 발음하신 것도 직접 들어 봤어요(/본 적이 있어요).
이건 제 잘못된 추측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사람들은 살짝 영어를 가지고 잘난 척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영어를 말하거나 영어에서 빌린 말을 영어 발음 그대로 하면(?) 멋있어 보이는 건가요? 웃긴 건 요렇게 'p'를 'f'로 잘못 발음하면...... 어..... 멋있어 보이기는 커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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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게 들린다고 할까요? Flay? 그게 무슨...... 혹시 프랑스어? 전 그냥 영어만 구사할 줄 알아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