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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집 크지. 아니야?" 에 "아니" 라고 대답하면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한국어는 부정을 부정하면 긍정이라 모국어여도 명쾌하지 않은 것 같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크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부정을 부정한거니 긍정이 되야하지 않나하는 의문이 생겨서요. "응" 이라 대답하면 크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이거에 관한 국립국어원 자료같은 것이 있나요? 정규 교육과정에선 보지 못한 것 같아서요.
2018년 10월 3일 오전 2:45
답변 · 1
저도 아니라는 대답이 "크지않다"고 느껴집니다.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 맞긴한데, 화자의 질문이 비록 아니야? 를 쓰긴 했지만 부정으로 안느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화자가 저집은 크다고 느끼고 있고, 아니야로 물어본건 단지 상대의 의견을 묻는 수단으로 쓰고 있지, 화자 자체가 저 집이 크지 않다라고 생각한다고는 느껴지지 않으므로...아니라는 대답이 부정의 부정이 아니라 긍정의 부정으로 느껴집니다~ 한국말의 yes or no는 한 단어 보다는 전체 문맥에 대한 긍정 or 부정을 표현하므로...문법적으로 맞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느껴지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018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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