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록과 토록은 사용법이 조금 다른데요.
앞말이 나타내는 정도나 수량에 다 차기까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가 '토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조사 '토록'의 사용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사용 예>
그는 평생토록 신념을 잃지 않고 살았다./중국에는 사람이 그토록 많은가?/그들은 종일토록 일하였다./우리는 영원토록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도록'은 말 끝에 오는 '어미'이기에 사용법이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의 내용이 뒤에서 가리키는 사태의 목적이나 결과, 방식, 정도 따위가 됨을 나타냅니다. 뒤에 ‘은’, ‘도’, ‘까지’ 따위의 보조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예>
나무가 잘 자라도록 거름을 주었다 / 그는 약속 시간이 한 시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설명을 잘 못하겠어서 국어 사전을 빌려 온 것이라 말이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