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established plan, schedule)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계획에 주로 쓰는 데 반해, '계획'(plan)은 '예정'의 믜미로 쓰기도 하지만,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거나 마음 속으로만 생각해 본 일에도 쓸 수 있습니다. '예정'은 현실화 된 (realized) 계획이라고 할 수 있고, '계획'은 자기의 '의도'나 '희망'의 의미도 포함합니다. 이 떄문에 동사로는 '계획하다', '계획되다'는 둘 다 많이 쓰지만, '예정하다'는 드문 편이고 '예정되어 있다' (is planned)가 더 흔히 쓰입니다.
- 다음 주에 부산으로 출장을 갈 예정이다.
- 이곳에 새 건물을 지을 예정/계획이다.
- 나는 학교 졸업하고 유학 가서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야.
- 이번 휴가에 계획하시는 일이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