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쟁이', '편식가' 는 명사이고, 나머지는 완전한 문장이에요. 두 명사 중에서는 '편식가'가 더 격식 차린(formal) 말이에요.
나머지 문장들은 다 문법적으로 맞고 자연스러워요.
- 입맛이 까다롭다 = They have a very particular taste. (요구 사항이 많고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는 뜻)
- 편식을 해 / 음식을 가리는 편이야 / 음식을 좀 가려먹어. (이 표현들은 부모가 식습관이 나쁜 아이에 대해 말할 떄 많이 씀).
'까다롭다'는 그것에 맞추거나 만족시키기 아주 어렵다는 뜻이어서 다른 문장들에 비해 의미가 더 강하고 부정적이에요.
'편식'과 관련된 말은 대부분 영양 섭취(nutrition)나 건강과 관련된 얘기를 할 때 쓰기 때문에 '입맛이 까다롭다'와는 쓰임새가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