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일
독일에 있을때의 일이다.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갔었다. 나와 같은 대학교에 친구도 있어서 같이 공부하고 있었다. 어느 날 말하기 시험을 위해 발표해야 하겠었다. 학생들은 발표에 집중하기를 위해 교실에 한명 한명씩 들어갈수 있었다. 친구와 같이 복도에서 기다렸다. 반 친구들이 25명니라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리고 다른 교실에서 시험을 본 사람들이 나가기 때문에 복도가 복작해져서 불편하고 화장실문 앞에 기다렸다. 잠시 후 화장실문 앞에 우리를 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이상해서 놀랐지만 신경을 안 썼다. 선을 씻으려고 해서 화장실에 들을 때 그 순간에 남자 화장실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기 바람에 화장실 문을 돌아보니 문에 남자 표시가 되어 있었다. 다행이라서 화장실에서 남자가 없었다. 그 때의 창피했지만 지금은 친구들한 웃으면서 말했던 추억이다.
잘 쓰셨어요. 참고가 되도록 틀리지 않았더라도 문장들을 더 자연스럽게 고쳐 써 보았어요.
기억에 남는 일
교환 학생으로 독일에 있을 떄의 일이다. 내 친구도 같은 학교에 있어서 같이 공부하고 있었다. 한번은 말하기 시험의 발표 순서가 있었다. 집중을 위해 발표자 한 명씩만 교실에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나는 친구와 같이 복도에서 기다렸는데, 과 친구들이 25명이나 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옆 교실에서 시험을 끝낸 사람들이 나가느라고 복도가 복잡하고 불편해서 우린 화장실 문 앞에서 기다렸다. 얼마 후 화장실 문 앞의 우리를 보는 사람들 눈빛이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다가 손을 썻으러 화장실에 들어갔을 떄 문득 남자 화장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놀라서 문을 다시 확인해 보니 (아차, / 아니나 다를까,) 남자 화장실 표시가 있었다. 다행히도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 순간엔 너무 창피했지만 지나고 나서는 친구들과 크게 웃으며 얘기하곤 했던 추억이다 [작은 사건이다, 에피소드다].
* 고등학교까지는 class를 '반'이라 부르고 대학에서는 '과'라고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과 친구들'이나 '과생들'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 아차! = 뒤늦게 놀라며 내는 탄성 ("oh my god!"). 아니나 다를까 = 혹시나 하고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나타내는 부사구. 놀란 상황을 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이런 표현들을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