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는 한자어입니다. 행복한 삶을 뜻하지만, 보통 '복지'라고 하면 정책에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일반적인 표현에서 나는 행복한 삶을 원해, 라고 말하지 나는 복지를 원해,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복지는 일반적으로 welfare 즉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적인 정책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복지가 잘 이루어져야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진다.
복지국가의 가장 좋은 예는 북유럽 국가에서 찾을 수 있다.
기본적인 사회복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야 나라가 안정될 수 있다.
뭐 이런 맥락의 글들에서 '복지'란 단어만 사용하거나 '사회복지' '복지국가' '복지정책' '보건 복지' 등의 단어를 조합해서 사용합니다.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나오는 단어라기보다 뉴스, 전공분야의 책 혹은 관공서 홍보책자에서 많이 보실 수 있고, 선거철에 많이 볼 수 있는 단어죠.
일반적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
"그 나라 복지시설은 잘 되어 있어?"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보통 "그 나라 공공시설은 잘 되어있어?"라고 묻거나 좀 더 자세하게 지하철은 사용하기 좋아? 수돗물은 깨끗해? 등등 좀 더 자세한 분야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아서 '복지'라는 단어를 접하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다면 많이 사용할 단어에요.
복지 관련 전공도 있으니까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과정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