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부터 5층까지는 기숙사입니다(O) 2층에서 5층까지는 기숙사입니다(O) - 더 많이 사용합니다. 여기부터 거기까지는 뛰지 마십시오(O) 여기에서 거기까지는 뛰지 마십시오(O)- 더 많이 사용합니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비행기로 가요(O) 서울에서 부산까지 비행기로 가요(O) - 더 많이 사용합니다. 시간의 범위를 말할 때에는 보통 ‘N부터 N까지’를 사용하고, 장소의 범위를 말할 때에는 보통 ‘N에서 N까지’를 사용합니다. ■ 9시부터 1시까지 수업이 있어요.(O) ■ 집에서 학교까지 얼마나 걸려요?(O) 그런데 시간 범위를 말할 때에 ‘N에서 N까지’를 사용해도 괜찮은 경우 역시 많습니다. ■ 9시부터 1시까지 수업이 있어요.(O) ■ 9시에서 1시까지 수업이 있어요.(O) 시간 범위를 말하고 싶은데 ‘N에서 N까지’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 부사에 대해서는 ‘N에서 N까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아까부터 지금까지 계속 기다렸는데…(O) ■ 아까에서 지금까지 계속 기다렸는데…(X)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널 만나고부터 아직까지…(O) ■ 널 만나고에서 아직까지…(X) 2. 가변적인 시간에 대해서는 ‘N에서 N까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어제부터 내일까지 시험이 있어요.(O) ■ 어제에서 내일까지 시험이 있어요.(X) ■ 봄부터 가을까지 공부할 계획이에요.(O) ■ 봄에서 가을까지 공부할 계획이에요.(X) 3. 사건 사이의 시간을 가리킬 때에는 ‘N에서 N까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O) ■ 어렸을 때에서 지금까지…(X) ■ 지난 학기부터 다음 학기까지…(O) ■ 지난 학기에서 다음 학기까지…(X)

3A, 3B 둘 다 말하는 데 어색함이 없습니다. 또한 1. 2층부터/2층에서 ~ : 둘 다 가능 2. 여기부터/여기서(여기에서) : 둘 다 가능 위 예문들의 경우 '에서/부터'가 모두 '시작점, 출발점'의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가능한 표현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서" 뜻2. 체언의 뒤에 붙어, 일이나 행동이 비롯되는 '출발점'임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예) 체육 시간은 한 시에서 두 시까지이다. (출처.고려대한국어대사전) "-부터" 뜻2. 체언이나 부사어의 뒤에 붙어, 주로 ‘~부터 ~까지’의 구성으로 쓰여, 어떤 일이나 상태에 관련된 대상의 범위 가운데 '시작점'이나 '출발점'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어디부터 갔다 올까요? (출처.고려대한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