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use 부터 for a place (from A to B) ?
But, 에서 is more commonly used for a place.
시간의 범위를 말할 때에는 보통 ‘N부터 N까지’를 사용하고, 장소의 범위를 말할 때에는 보통 ‘N에서 N까지’를 사용합니다.
Generally, ‘N부터 N까지’ is used for time range and ‘N에서 N까지’ is used for place range.
■ 9시부터 1시까지 수업이 있어요.(O)
■ 집에서 학교까지 얼마나 걸려요?(O)
그런데 시간 범위를 말할 때에 ‘N에서 N까지’를 사용해도 괜찮은 경우 역시 많습니다.
But, ‘N에서 N까지’ is commony used for time range in many cases.
■ 9시부터 1시까지 수업이 있어요.(O)
■ 9시에서 1시까지 수업이 있어요.(O)
시간 범위를 말하고 싶은데 ‘N에서 N까지’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Here are some cases ‘N에서 N까지’ can not be used for time range.
1. 시간 부사에 대해서는 ‘N에서 N까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N에서 N까지’ is not used with time adverb
■ 아까부터 지금까지 계속 기다렸는데…(O)
■ 아까에서 지금까지 계속 기다렸는데…(X)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N에서 N까지’ is not used with time adverbial phrase
■ 널 만나고부터 아직까지…(O)
■ 널 만나고에서 아직까지…(X)
2. 가변적인 시간에 대해서는 ‘N에서 N까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N에서 N까지’ is not used for variable time range
■ 어제부터 내일까지 시험이 있어요.(O)
■ 어제에서 내일까지 시험이 있어요.(X)
■ 봄부터 가을까지 공부할 계획이에요.(O)
■ 봄에서 가을까지 공부할 계획이에요.(X)
3. 사건 사이의 시간을 가리킬 때에는 ‘N에서 N까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N에서 N까지’ is not used for time range of an event.
■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O)
■ 어렸을 때에서 지금까지…(X)
■ 지난 학기부터 다음 학기까지…(O)
■ 지난 학기에서 다음 학기까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