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 고양이 털이 있어요!
우리 가족이 항상 많이 애완동물을 키웠어요.
-우리 가족은 항상 많은 애완동물을 키워 왔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많이 파충류와 벌레를 키웠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파충류와 벌레를 많이 키우셨는데요.
(우리는 벌레를 키운다고 하지 않고 점잖게 '곤충을 키운다'라고 표현해요. '벌레'라는 말은 징그러운 느낌을 주거든요.)
파충류이 괜찬아지만 벌레를 정말 안 좋아해요.
-저는 파충류는 괜찮지만 벌레들은 정말 안 좋아해요.(시제의 통일)
한 방에서 모든 파충류와 벌레를 함께 키워서 제가 그 방 안에 절대 가요.
-한 방에다 모든 파충류와 벌레를 모아 놓고 키우는 바람에 저는 그 방에 절대 안 들어가요.
요즘 우리도 개 한 마리 하고 고양이 두 마리 하고 닭 네 마리를 키워요.
-요즘은 개 한 마리하고 고양이 두 마리, 그리고 닭 네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힘든 일이에요! (ㅋㅋㅋ 브란덴부르크 합주단 생각이 나네요)
매일 아침 일찍에 그들에게 음식을 줄때까지 그들이 울고 문을 긁혀요.
-매일 아침 일찍 음식을 갖다 줄 때까지 그들은(그 녀석들은; 우리는 동물에게 그/그녀/그들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엠마 씨가 그들을 인간적인 수준으로까지 사랑한다면 모를까? 하긴 요즘 얘/쟤 이렇게 부르기도 하더군요.) 울어대고 또 문까지 긁어대요.
그리고 제 침실 문이 열면 그들이 침대 위에 뛰고 어디나 털을 놓고 가요.
-게다가 제 '침실 문'(또는 방문; 한 가족이 사는 집에 있는 '개인적인 방'을 침실이 아니라 그냥 '방'이라고 부릅니다.)을 열어 두면 녀석들은 침대를 뛰어다니다가 결국 어디나 털을 묻혀 놓고 가요.
그들이 정말 귀엽지만 이사를 나갈 때 고양이 털 없이 삶을 살아서 기분이 좋을 거예요!
-그들이 정말 귀엽긴 하지만, 이 집에서 혼자 나가 살게 되어 고양이 털 없는 삶을 산다면 기분이 정말 좋을 거예요.
* 느낌을 생생하게 잘 표현하여 재미있었어요. 똥 치우는 이야기는 생략된 것을 보고, 이 분은 참 자상하고 독자에 대해 배려가 많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도 느꼈어요. 근데, 제 맘대로 여기저기 많이 고쳐서 미안하기도 하네요. 제 마음을 어떻게 조금이라도 이해하실지 모르겠네요.
어디나 고양이 털이 있어요!
우리 가족<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은</font> 항상 많<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은</font> 애완동물을 키<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워</font><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왔</font>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많<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은</font> 파충류와 벌레를 키웠어요. <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저는</font> 파충류<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는</font> 괜<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찮</font>지만 벌레<font style="background-color: yellow;">는</font> 정말 안 좋아해요.어디나 고양이 털이 있어요!
우리 가족은 항상 많은 애완동물을 키웠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많은 파충류와 벌레를 키웠어요. 파충류는 괜찮았지만, 저는 벌레를 정말 안 좋아해요.
한 방에서 모든 파충류와 벌레를 함께 키워서 저는 그 방 안에 절대 가요.
요즘 우리도 개 한 마리 하고 고양이 두 마리 하고 닭 네 마리를 키워요.
힘든 일이에요!
매일 아침 일찍에 그들에게 음식을 줄때까지 그들이 울고 문을 긁혀요.
그리고 제 침실 문을 열면 그들이 침대 위에서 뛰고 어디에나 털을 놓고 가요.
그들이 정말 귀엽지만 이사를 가면, 고양이 털 없이 삶을 살아서 기분이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