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한
"거부" V.S "거절" 의 차이는? "거부" - 요구나 제의 등을 받아들이지 않고 물리침 "거절" - 상대편의 요구, 제안, 선물,부탁 등을 받아들이지 않고 물리침 설명을 보니 둘이 차이가 없는것 같네요..어떻게 하면 잘 구별할 수 있을까요?또 자주 헷갈려 다른 비슷한 단어들 많이 있습니다. "공헌" - 힘을 써 이바지함 "기여" - 도움이 되도록 이바지함 "기르다" - 동식물을 보살펴 자라게 하다. / 아이를 보살펴 키우다. "키우다" - 동식물이 몸의 길이가 자라게 하다. / 사람이 자라서 어른이 되게 하다. "넋두리" - 불만을 길게 늘어놓으며 하소연하는 말 "푸념" - 마음속에 품은 불평을 늘어놓음 또는 그런 말
28 Ağu 2012 16:11
Yanıtlar · 11
거절과 거부의 차이라... 어렵네요. 원어민 자신은 별 문제없이 구분하여 사용하지만 정작 외국인에게 그 차이를 설명하긴 어려운 종류의 질문입니다. 한국 신문에 실린 한국어에 관한 기사중 다음과 같은 것이 있네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나머지 단어들은 Amy님의 견해와 동일합니다. 넉두리와 푸념도 거의 같은 의미이지만 넉두리는 좀 장기간에 걸쳐서 중얼거린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성유한님, 정작 중국에서는 거부 (拒否)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네요. 맞나요? 그렇다면 이 단어는 일본식 한자 어휘가 한국어에 유입된 것 같습니다. [우리말 여행] 거절과 거부 기사입력 2009-03-11 03:42 [서울신문]‘거절’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쓰인다. ‘그녀의 거절에 자존심이 상했다.’ ‘친구 부탁이라 거절도 못 했다.’ ‘거부’는 주로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 사이에서 사용된다. ‘주식시장 상장이 거부됐다.’ ‘야당은 여당의 협상안을 거부했다.’ ‘거부’는 개인 사이에서도 쓰이는데 이때는 동조하지 않는다는 뜻을 더 강하게 나타낸다. ‘그는 완강히 거부했다.’
29 Ağustos 2012
요구나 제안등이 들어왔을 때 '거부' 와 '거절'은 서로 바꾸어 써도 무방해요. 이 때 두 단어들의 문장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다면 거부가 더 격식적인 느낌이 든다는 것 밖에는 없어요. 그런데 예외로 음식에 대한 제안을 할 때는 '음식을 거부하다'라고 써요. 부탁이나 선물에 관해서는 제 느낌에는 부탁을 거절하다라는 말과 부탁을 거부하다라는 말을 비교했을 때 전자가 거절한 사람이 공손하게 무엇을 물리쳤다는 느낌이 후자보다 더 강하게 느껴져요. 제 생각으로는 무엇을 물리치는 사람이 공손하게 보이는 지가 둘을 구분 지을 수 있는 요소인 것 같아요. "공헌"과 "기여" 도 거의 차이를 못 느끼기 때문에 바꿔 써도 괜찮은 단어들이고요.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공헌(貢獻)할 때 헌(獻) 자(字)가 헌신, 헌납, 헌혈과 같은 단어들에 쓰여서 자기가 무엇을 희생해서 남을 도왔다는 느낌이 더 들게 하고, 기여(寄與)에서 여(與) 자(字)는 수여, 증여 등의 단어에 쓰여서 무엇을 주었다라는 인상이 더 들어요. 구분을 해서 쓸 때는 한자어기 때문에 쓸 때 각 한자의 의미를 보시고 강조 하고 싶은 게 있으시면 기호에 따라 골라 쓰시면 돼요. "기르다"와 "키우다"는 전 아무런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주위사람들도 사용할 때 구분없이 쓰는 것 같아요. "넋두리"와 "푸념"에 관계에 대해서는 '넋두리'는 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몇 시간 동안 하소연이나 불평, 불만등을 했을 때 넋두리라는 단어를 쓰고, '푸념'은 그냥 불평, 불만들만 늘어 놓을 때 푸념이라고 해요. PS. 다른 종류의 질문이나 좀 여러개로 된 건 나누어서 올려주시면 답변 받기에 좋을 듯 싶사옵니다만....(쿨럭)
28 Ağustos 2012
거부는 강도가 거절 보다 약간 센 감이 있고 거절 보다는 약간 공식적일때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는 보통 거부 라는 말 보다는 거절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요. 두단어가 비슷 한듯 하지만 어떨때는 거부라는 말을 써야 되고 어떤때는 거절이라는 말을 써야하는 상황이 있어요. 그래서 모든 외국어가 그렇듯이 많이 사용하고 들어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볼께요. 약간 거부감이 들어(0) 약간 거절감이 들어(X) 병역을 거부하다(0) 병역을 거절하다(x) 프로포즈를 거절했어(0) 프로포즈를 거부했어(X) 그리고 공헌, 기여 기르다, 키우다 도 마찬가지로 뜻은 서로 비슷하지만 공헌이라는 단어를 써야 할때와 기여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때 그리고 기르다라는 단어를 써야 할때와 키우다라는 단어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될때가 있어요. 위에서 예를들은 거부와 거절의 경우처럼요. 공헌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문장에 기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뉘앙스가 이상하게 들리고 기르다라는 단어가 사용된 문장에 키우다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뉘앙스가 이상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어요. 많이 사용해 부는 수 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28 Ağustos 2012
예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구별할 수 있을 것 같네여 ㅋ
30 Ağustos 2012
하나만 추가할게요^^ 기르다와 키우다에서 기르다는 동물에게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보통 애기 키우세요? 라고 묻지 애기 기르세요? 라고는 잘 묻지 않아요ㅋㅋ 사람한테 기르다를 아예 안쓰는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키우다가 더 smooth한것 같아요. 또 키우다는 키를 키우다. 힘을 키우다, 어떠한 일을 키우다. 라고도 쓸 수 있어요. 이 때의 키우다는 어떠한 것 또는 일의 크기나 양을 크게하다 라는 뜻이예요.
30 Ağusto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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