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긁히다(피동사) 긁히다(피동사) 예: 1)양 쪽 귀가 모두 긁혀서 상했다 2)그는 큰 길에서 넘머져 얼굴을 긁혔다 “긁히다”는 피동사인데 앞에 “을/를”이 아닌 “이/가”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2)에서 “을”을 사용했으니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٢٦ نوفمبر ٢٠١٣ ١٠:١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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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히다(피동사) 예: 1)양 쪽 귀가 모두 긁혀서 상했다 2)그는 큰 길에서 넘머져 얼굴을 긁혔다 “긁히다”는 피동사인데 앞에 “을/를”이 아닌 “이/가”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2)에서 “을”을 사용했으니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긁히다'는 동사 '긁다'의 피동사입니다. 음...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군요. ㅎ 미소님도 이미 잘 아시겠지만, 한국어의 피동태는 영어나 중국어에 비해서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피동형 문장은 일반적으로 '목적어'를 취하지 않습니다만.... 하지만! '이중목적어'를 갖는 능동형 문장을 피동형 문장으로 바꿀 때에는, 위와 같이 '목적어'가 붙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되느냐고 묻지는 말아 주세요. 그냥, 그렇게 된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특히, 한국어의 '이중주어와 이중목적어'에 대해서는 아직도 완벽하게 체계화 되어 있지 않으니까요. 국어학자마다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ㅎ 예를 들면, 철수가 영희를 손을 잡았다. (중목적어: 영희를 and 손을,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입니다) 철수가 영희의 손을 잡았다. (중목적어는 조사 '의'를 사용하여 포함관계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위의 문장을 피동태(피동사-잡히다)로 바꾸면 아래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영희의 손이 철수에게 잡혔다. or 영희가 손을 철수에게 잡혔다. 자, 이제, 위의 두 번째 문장의 어순(word order)을 살짝 바꾸면, 영희가 (손을) (철수에게) 잡혔다. 영희가 (철수에게) (손을) 잡혔다. 따라서, 그는 큰 길에서 넘어져서 얼굴을 긁혔다/긁히었다 O or 그는 큰 길에서 넘어져서 얼굴이 긁혔다. O
٢٦ نوفمبر ٢٠١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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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를" 또는 "이/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자동사로도, 혹은 타동사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٢٦ نوفمبر ٢٠١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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