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ğçe
뭉치다는 무슨 뜻이에요? "사돈어른은 웬만한가?" 평소 장모가 뭉치고 돌려서 내놓는 말투에 갈피를 못 잡기는 하지만, 돌아가신 아바지를 두고 안부를 묻는 건지 위로를 하는 건지 얼른 대답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익숙한 딸이라고 지현이 장모의 말을 심상하게 받았다. 여기서 뭉치다는 무슨 뜻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주인공은 장모가 안부를 묻는 건지 위로하는 건지 그것을 몰라서 얼른 대답을 못 하는거시죠? 마지막 문장에서 지현이 엄마가 말투가 이렇게 되서 걍 엄마의 말을 심상하게 받는 거에요? 아니면 주인공은 장모의 말을 심상하게 받는 거에요? ***욘인 납골당 욘인이 도시 이름이에요?
٦ أبريل ٢٠١٩ ١١:٥٥
الإجابات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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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다 는 두루뭉술하다고 해석하는 편이 맞을것 같네요 뭉치다는 한덩어리가되다 또는 그렇게 되게하다 라고 사전에 적혀있지만 문맥상 두루뭉술하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철저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 로 해석하는게 더 자연스러울것같아요 그리고 심상하다는 대수롭지않게 여기다라는 뜻인데 내용상 주인공이 갈피를 못잡는 사이 지현씨가 친딸이라고 대수롭지않게 장모의 말을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역이름 중에 용인이라고 있어요 욘인이 맞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٦ أبريل ٢٠١٩
아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٦ أبريل ٢٠١٩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거나 얼버무리는 것, 문제 삼지 않고 넘기는 것, 다 비슷한 말이에요. 정확하게 말하지 않고 애매하게 돌려 말하면서 별일 아닌 듯 넘어간다는 뜻이죠. 농담 비슷하게 할 때도 많은데 꼭 사람을 웃기려고 한다는 건 아니에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는데 여기서는 일부러 웃기려고 했다는 뜻은 없는 것 같아요. '눙치다'와 비슷한 말로 '농치다'도 있는데 여기의 '농'과 '농담'의 '농'은 아마도 같은 말에서 왔을 거예요. 그래서 가볍고 심각하지 않게 말한다는 뜻에서 '농담'과 연결되는 것 같아요.
٦ أبريل ٢٠١٩
그럼 두루뭉술하다 그런 뜻도 아니에요? 그쪽의 생각에는 이 문장에서 농담하듯 그런 뜻이에요?
٦ أبريل ٢٠١٩
'뭉치다'는 '눙치다'를 잘못 표기한 것 같아요 (이 문맥에서 '뭉치다'는 말이 안 돼요). 눙치다: 2. 어떤 행동이나 말 따위를 문제 삼지 않고 넘기다. (네이버 사전). '눙치다'는 실생활에서는 얼버무리거나 농담하듯 넘긴다는 뜻으로도 써요.
٦ أبريل ٢٠١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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