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네요. 저는 다른 사투리의 것이라고 몰랐습니다.

아,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 "보고파하다"는 "보고 싶어하다"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이 말은 표준어가 아니기 때문에, 국어사전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 "보고파하다"는 경상도 사투리인 "보고프다"의 동사형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먹고프다(먹고 싶다), 먹고파하다(먹고 싶어 하다) 2) 가고프다(가고 싶다), 가고파하다(가고 싶어 하다) // 형용사를 동사로 만들때는 형용사의 어간(stem)에 "-아하다/-어하다"를 사용합니다. 즉, "그리워하다"는 형용사 "그립다"의 동사형입니다. // 1) 그립다+하다, 그립-어하다, 그리-ㅂ-어하다, 그리-우-어하다, 그리워하다. 2) 춥다+하다, 춥-어하다, 추-ㅂ-어하다, 추-우-어하다, 추워하다. 3) 좋다+하다, 좋-아하다(모음조화), 좋아하다 // "보고 싶다"를 전라도 사투리로는 "보고잡다"라고 말합니다. // 가고 싶다, 가고프다(경상도) - 가고잡다(전라도) 먹고 싶다, 먹고프다(경상도) - 먹고잡다(전라도) 보고 싶다, 보고프다(경상도) - 보고잡다(전라도)

/보고싶어하다/ 와 비슷한 뜻입니다... 보고파하다라는 단어는 시나 소설...노래가사등에서 많이 볼수있습니다. 실제로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그리워하다/ 와 비슷합니다..그러나 그리워 하다는 조금더 감정적인 단어입니다. I miss you...와 비슷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