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를 하는데 처음부터 나이를 말하는 건 흔치 않아요.
이름만 말하는 게 보통이고 그 다음에 직업이나 다니는 학교 같은 걸 말하기도 하죠.
존댓말, 반말 문제로 처음부터 나이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조금 지나친 생각입니다.
비슷한 또래의 사람이 만나면 처음엔 존대말로 하다가 곧 반말도 섞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반말로 변해 갑니다.
서로 교류하는 동안 나이도 자연히 알게 되고요.
꼭 나이를 넣고 싶다면 이름 다음에 말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전 이루리라고 합니다. 스물 한 살이에요', 또는 '전 이루리라고 하고요, 스물 한 살이에요'고 하면 됩니다.
아니면 태어난 해(생년)을 넣어서 '이루리예요. 95년생이에요'라고 할 수도 있죠.
If it's too hard to understand, feel free to ask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