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가 나오는 입구의 크기로 구분해봤습니다.^^
1) 따르다 - 적은양((주로 액체가 나오는 입구가 작을때, 수도똑지나, 술병 등등)
술잔에 술을 따르다.
컵에 물을 따르다.
차를 따르다.
그래서 "따르다" 는 "조금" 이라는 말과 자주쓰입니다.
2) 붓다 - 많은양(액가가 나오는 입구가 클때)
냄비에 물을 붓다.(그릇을 이용하여)
냄비에 물을 따르다(액체가 나오는 입구가 작은 용기나 수도똑지일 경우)
"붓다" 의 경우 많은 양을 다루기때문에
"쏟아붓다" 나 "많이 붇다"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3) 달걀을 팬에 붓다/따르다 는 조금 어색합니다.
만약 달걀을 그릇에 풀어서 팬에 넣는 것이라면.."붓다" 가 더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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