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와 지루하다는 거의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어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심심하다는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게 생겼으면 할 때 사용하고,
지루하다는 비슷한 상황에도 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면서 흥미를 느끼지 못할 때
쓰기도 하지요.
-심심하다
*나 오늘 심심해. 숙제도 이미 다 했고, 청소도 다 했어. 지금 뭔가 재밌는 게 하고 싶어.
*오늘 같이 영화 안 볼래? 심심하면 나와~ 영화 보자!
-지루하다
*지금 수업 중이야. 그런데 교수님이 갑자기 정치 이야기를 하시네. 너무 지루하다.
*너는 똑같은 영화를 그렇게 많이 보면 지루하지도 않냐?
*그 남자애 만나지 마. 진짜 지루하고 재미없어.
*오늘은 조금 지루한 하루였어. 어제 했던 일을 또 했거든.
즉, 심심하다는 I am bored I need something fun to do....
지루하다는 This class is awfully boring. I want to get out of here.
이렇게 간단하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요^ㅜ^
한국어 공부,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