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men
질문 3개 1] 이 질문은 약간 유치스러운 것 같은데, 모르는 걸 물어야 알게 되는 법이죠? 전 어제 일기를 썼고, 한 틀린 부분이 왜 틀린 부분이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예를 들어 '빅뱅은 처음 데뷔 했을 때, 누구 봐도 잘 생긴 맴버 한 명도 없었다'. 여기서 '빅백은'을 '빅뱅이'로 고쳐 주셨는데, 왜 그렇게 고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은/는과 이/가의 차이를 좀 알려 주세요. 전 아직도 그 차이점을 모른가 봅니다. 그리고 전 가끔 '요즘은 제가'라고 하고 친구들이 가끔 그걸 '요즘 전'으로 고쳐 줍니다. 왜 그런가요? 2] '놀았을 때'라는 건 'when I played'랑 같은 뜻인가요? 예를 들어 '내가 깨어났을 때'는'when I woke up'인가요? '았/었/였을 때'는 미래형 아닙니까? 3] '부족하지 [않나] 싶다'가 맞는가요? 아니면 '부족하지 [았나] 싶다'가 맞는가요? 둘은 다른 어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29 gen 2014 04:58
Risposte · 5
1] '은/는'이 사용되는 네 가지 특수한 경우가습니다. (1) 대상이 이미 앞에서 언급된 경우: 영어에서도 article을 쓸 때 처음에 A group called Big Bang 이라고 하고, 그 후에는 The group 이라고 하겠죠? (2) 다른 대상과 비교할 때: 첫번째는, 두번째는... 나는, 너는... 이렇게 Comparison/contrast 할 때 쓰입니다. (3) 만약 '누가 ~했습니까'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제가 ~했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할 것이고, '~는 ~했습니까'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는 ~했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두 문장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 A: 누가 창문을 깼습니까? (Who broke the window?) B: 제가 창문을 깻습니다. (I broke the window.) A: 그는 숙제를 했습니까? (Did he do his homework?) B: 아니요, 그는 숙제를 안했습니다. (No, he didn't do his homework.) (4) 한 문장(Independent clause: IC) 안에 다른 문장(Dependent clause: DC)이 있을 때, IC에는 ‘은/는’이, DC에는 '이/가'를 씁니다. 예를 들면, 나는 그가 올 줄 알았다. (I knew that he would come.) *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lang-8.com/39808/journals/117152 '요즘은 제가'이나 '요즘 전' 둘 다 문법적으로 틀리진 않지만, 굳이 말하자면 전자(The former)가 후자(The latter)보다 더 자연스럽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2] '놀다'의 과거형은 '놀았다'이고, '깨어나다'의 과거형은 '깨어났다'이니깐 '았/었/였을 때'는 과거 Relative adverb가 됩니다. 미래형은 '할 때'입니다. 3] '~하지 않나 싶다'는 맞는 문장입니다. (I think... I wonder if...) '부족하지 았나 싶다' 그런 문장은 없습니다.
29 gennaio 2014
1] 은/는과 이/가는 어감의 차이에요. 한국인들도 둘 중에 무엇을 쓸지 감으로 판단하는 거예요. 써봐서 "음, 이게 더 맞는 것 같다." 싶은 걸 쓰는 거죠. 사실 "빅뱅은 처음 데뷔 했을 때, 누구 봐도 잘 생긴 맴버 한 명도 없었다" 가 틀린 문장은 아닙니다. 다만 "빅뱅이 처음 데뷔 했을 때, 누구 봐도 잘 생긴 맴버 한 명도 없었다."가 더 자연스럽게 들릴 뿐이예요.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두번째 문장을 더 많이 쓰거든요. 요즘은 제가를 요즘 전으로 고치는 건, 전체 문장이 무엇인지 알아야 확실히 답변해 줄수 있을것 같아요. 이것도 어감의 차이거든요. 2] 과거형이예요. 미래형은 "내가 내일 너랑 놀 때, 내가 내일 잠에서 깰 때" 이런 식으로 써요. 3] 부족하지 았나 싶다라는 말은 없는 말이예요. 부족하지 않나 싶다가 맞는 말입니다.
3 febbraio 2014
1) '빅뱅은' 과 '빅뱅이'는 다 맞지만, 위의 문장에서는 후자가 더 자연스럽네요. 2) '았/었/였을 때'는 과거형입니다. 3) '부족하지 [않나] 싶다'가 맞습니다.
29 gennaio 2014
1] 그 글을 수정하신 분에게 직접 여쭈어 보는 것이 가장 좋아요. 2] '놀았을 때'라는 건 'when I played'랑 같은 뜻인가요? 예를 들어 '내가 깨어났을 때'는'when I woke up'인가요? '았/었/였을 때'는 미래형 아닙니까? 동사의 시제와 관계없이, 무조건 '때'에 '-(으)ㄹ'이 붙는 것은 '관용적인 표현(a fixed expresson)'입니다. 한국인들은 그냥 그렇게 씁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런 이유가 없어요. 예를 들면, "때, 적, 뿐, 뻔, 기회, 정도, 가능성" 같은 단어들에는 그냥 "-(으)ㄹ"이 붙습니다. 형용사 '어리다'가 때를 의미하는 단어 '적'을 수식할 때. 내가 어린(x) 적엔 이런 건 꿈도 못 꿨다. 내가 어릴(o) 적엔 이런 건 꿈도 못 꿨다. 내가 어렸던(x) 적엔 이런 건 꿈도 못 꿨다. 내가 어렸을(o) 적엔 이런 건 꿈도 못 꿨다. 내가 어릴(o) 때는 이런 건 꿈도 못 꿨다. 내가 어린(x) 때는 이런 것 꿈도 못 꿨다. 3] '부족하지 [않나] 싶다'가 맞는가요? 아니면 '부족하지 [았나] 싶다'가 맞는가요? 둘은 다른 어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형용사 '부족하다', '부족하지 않다'. - 현재의 사실에 대한 추측 부족하나 싶다, 부족하지 않나 싶다. (어미 -나 를 사용해서) 부족한가 싶다. 부족하지 않은가 싶다. (어미 [-(으)ㄴ가]를 사용해서) 부족할까 싶다.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어미 [-(으)ㄹ까]를 사용해서) - 과거의 사실에 대한 추측 부족하였-나 싶다.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부족하였-는가 싶다. 부족하지 않았-는가 싶다. 부족하였-을까 싶다.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다.
29 gennaio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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