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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꽃도", "꽃만"은 /꼬츨/, /꼳도/, /꼰만/처럼 모두 다르게 발음디는데요. 이러한 경우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15 nov 201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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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꼬츨]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연음 현상 꽃도[꼳또] = 음절의 끝소리 규칙 + 된소리되기 꽃만[꼰만] = 음절의 끝소리 규칙 표준발음법 4장 13항 :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연음 현상) 표준발음법 4장 8항 :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 표준발음법 6장 23항 :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된소리되기=경음화)
15 novembr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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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꽃도", "꽃만"은 /꼬츨/, /꼳도/, /꼰만/처럼 모두 다르게 발음디는데요. 이러한 경우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 명사 '꽃'은 [꼳]으로 발음됩니다. 받침법칙을 적용하면, 받침 'ㅊ'의 대표음이 자음 'ㄷ'이니까요. 복숭아 꽃[꼳], 살구 꽃 [꼳] 하지만, 아래와 같이 꽃의 받침 'ㅊ'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더해지면 본래의 소리 'ㅊ'을 그대로 뒤의 모음에 더해 발음합니다. 즉, 이 때는 받침법칙이 아니라 연음법칙을 적용합니다. 꽃이 [꼬치], [not 꼬디] 꽃은 [꼬츤], [not 꼬든] 꽃을 [꼬츨], [not 꼬들] 꽃으로 [꼬츠로], [not 꼬드로] 꽃에서 [꼬체서], [not 꼬데서] 그리고, 대개 받침 'ㅊ'에 자음이 더해지면 먼저 받침법칙을 적용합니다. 꽃도 [꼬또/꼳또], 꼬-ㄷ + 도 → 꼬또 (경음화, ㄷ + ㄷ - ㄸ) 꽃보다 [꼳뽀다], 꼳 + 보다 → 꼳뽀다 (경음화, ㄷ + ㅂ - ㅃ) 꽃부터 [꼳뿌터], 꼳 + 부터 → 꼳뿌터 (경음화, ㄷ + ㅂ - ㅃ) 꽃조차 [꼳쪼차], 꼳 + 조차 → 꼳쪼차 (경음화, ㄷ + ㅈ - ㅉ) 꽃까지 [꼳까지] 꽃따위 [꼳따위] 꽃뿐 [꼳뿐] 꽃처럼 [꼳처럼] 하지만, 다음과 같이, 받침 'ㅊ'에 자음 'ㅁ'이 더해지면, 먼저 받침법칙을 적용하여 'ㅊ'이 대표음 'ㄷ'으로 바뀌고, 받침 'ㄷ' 과 자음 'ㅁ' 사이에서 자음의 동화가 일어나서 받침 'ㄷ'이 'ㄴ'으로 바뀌어서 발음됩니다. 꽃마저 [꼰마저], 꼳 + 마저 (받침법칙) → 꼰마저 (자음동화) 꽃만 [꼰만] , 꼳 + 만 (받침법칙) → 꼰만, (자음동화) 꽃과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 꽃, 닻, 돛, 빛, 숯,
15 novembr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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