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단어는 어떻게 사용해요? 서로 대신해서 사용해도 돼요? 구별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알려주세요. 예를 많이 들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부탁드려요. 한국어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쓴 것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수정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넋두리, 잔소리, 수다 세 단어 모두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한국어로 쉽게 설명을 해드릴게요. 정확한 뜻은 사전을 찾아보세요.
넑두리는 자기가 자기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에요.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에요.
슬픈 생각이나 어려운 생각을 누군가에게 그냥 말 하는거에요.
보통,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라는 표현을 많이 해요.
ex)
"내일이 시험인데 공부는 하나도 못하고, 시간도 없고, 머리는 나쁘고.. 나는 이제 망했어."
"친구야. 지금 넋두리 늘어놓고 있을 때가 아니야."
ex) 벌써 2시간째 친구의 넋두리를 듣고 있다.
ex) 어머니의 넑두리를 듣고 나니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ex) 나는 술을 마시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넋두리를 늘어놓는 버릇이 있다.
잔소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말하는 거에요.
버릇이나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것을 고치라고 말하는거에요.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말이에요.
ex) TV를 그만 보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기분이 상했다.
ex) "시키면 시키는 대로 좀 해. 왜 그렇게 잔소리가 많냐."
ex) "나 집에 빨리 가야 해. 늦게 왔다고 엄마가 잔소리 하실지도 몰라."
ex) 아빠보다는 엄마가 내게 잔소리를 더 많이 하신다.
수다는 그냥 대화를 하는 것인데,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수다라고 해요.
보통 "수다를 떤다"라고 표현해요.
ex) 나는 내 친구들을 만나면 보통 카페에 앉아서 수다를 떤다.
ex) 분명히 내 아내는 지금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