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zuma
한국사람의 말하기 한국어의 발음 밥법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받침의 ㅎ는 언제나 연음화하고 발음됩니까? 예를들면 운전하다→[운저나다] 문화→[무놔] 다음 질문 이것도 한국어의 발음 변화 대해서 질문입니다. ㄴ첨화입니다. ㄴ첨화가 일어날 경우가 아직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 일어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예를 들면 무슨 일→[무슨 닐] 잠깐만요→[잠깐만뇨] 일본 요리→[일본 뇨리]
2015年9月9日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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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받침 "ㅎ"의 발음은 크게 세 가지 경우로 볼 수 있겠습니다. 1. ㅇ 앞 묵음화: 좋아->조아, 쌓으면->싸으면, 빻아서->빠아서 2. ㄴ 앞 변형: 좋니->존니, 쌓니->싼니, 빻는->빤는 3. 다음 자음에 첨가: 좋게->조케, 좋다->조타, 좋소->조쏘, 좋지->조치 * 예외: 노랗니->노라니, 하얗니->하야니 (노란니, 하얀니로 발음하기도 함) 말씀하신 "ㄴ 첨가"는 다음의 두 조건이 충족될 때 일아나는 것 같습니다. 1. 다음 음절이 "이" 성분으로 시작할 때 (야,여,요,유,예,이) 2. 다음 음절이 현 음절과 한 단어를 이루지 않을 때 ex) 무슨 일, 일본 요리: 다음에 "이" 시작 음절이 오고 새 어휘를 시작 잠깐만요: "잠깐만" 자체가 한 단어로 "요" 는 새로운 의미의 어미를 더함. 필요->피료: "요"는 "필요"라는 단어의 한 부분이므로 ㄴ 첨가가 일어나지 않음. 긴요, 만연, 필연, 간이, 단연, 분야, 순연, 인연, 잔여, ...: 같은 경우로 ㄴ 첨가 없음. ㄴ 첨가는 말의 시작에 오는 "이" 발음이 다른 "ㅇ" 음절에 비해 발음하기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앞의 ㄴ과 동화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한 단어냐 아니냐는 문법 법칙보다는 화자의 생각에 좌우되어서 많은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예로 "슬픈 인생"은 ㄴ 첨가 없이 "슬프닌생"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상용의 문학적 표현으로 간주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15年9月9日
아무래도 거의 모든 받침발음은 연음화되는것 처럼 느껴지는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렇지만 그것이 단순히 한국어 고유의 언어문화라 그런것이라기보다는 좀더 자연스럽게 빨리 말하다 보니 그렇게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たくさん이 있으면, "타쿠사ㄴ"이라고 발음하지 않고 탘산이라고 하는것이랑 비슷하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ㄴ첨화가 일어나는 경우라는 말은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2015年9月9日
운전하다 [운저나다, x] 문화 [무놔, x] 무슨 일? [무슨 닐?, x] [무슨 일?, o] 일본 요리 [일본 뇨리, x] [일본 요리, o] 화자가 단어의 발음을 매우 빨리 하거나 혀가 짧아서 제대로 발음하지 못할 때에 위와 비슷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만, 사실은, 이는 완전히 잘못된 발음입니다. 게다가, 위와 같은 'ㄴ'-첨가는 표준 발음이 아닙니다. 이 현상은 대개 지방 사투리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운전 [운전] 운전하다 [운저나다, x] [운전하다, o] 운전해요 [운저내요, x] [운전해요, o] 전하다 [저나다,x] [전하다, o] 문화 [무놔, x] [문화, o] 은화 [으놔, x] [은화, o]
2015年9月10日
/ㅎ/가 받침이 아닌 경우의 발음법입니다. 1. /ㅎ/ 받침이 어두에 올 때는 아래와 같이 예외 없이 [ㅎ] 그대로 발음된다. 하늘[하늘] 향기[향기] 한 개[한개] 헌 옷[허녿] 2. 앞 음절의 받침이 /ㄱ(ㄺ), ㄷ, ㅂ(ㄵ), ㅈ(ㄵ)/이고 뒤 음절의 첫소리가 /ㅎ/로 시작할 때는 '/ㅎ/가 받침인 경우의 1번'처럼 (본 받침이 /ㅎ/이고 그 다음 첫소리가 /ㄱ, ㄷ, ㅂ, ㅈ/인 경우처럼) 축약되어 격음화된다. 각하[가카] 먹히다[머키다] 밝히다[발키다] 맏형[마텽] 좁히다[조피다] 넓히다[널피다] 3. '옷 한 벌, 낮 한때'와 같이 여러 낱말이 합해져 하나의 말토막을 형성하는 경우와 '숱하다, 꿋꿋하다, 못하다'와 같이 '-하다'가 붙는 경우이다. 낱말을 분리하여 발음하면 [옫한벌]과 같이 발음되지만 낱말을 묶어 하나의 말토막으로 발음할 때는 앞 음절의 받침이 중화의 받침 규정을 먼저 적용한 후에 축약한다. 옷 한 벌 낮 한때 못하다 중화 [옫한벌] [낟한때] [몯하다] 축약 [오탄벌] [나탄때] [모타다] -> 만약 중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낮 한때'는 [나찬때]로, '못하다'는 [모싸다]와 같은 잘못된 발음을 야기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ㅎ/와 /ㅅ/의 결합이다. /ㅎ/가 받침에 오는 경우(놓습니다[노씀니다]) 두 소리가 축약되어 [ㅆ]로 발음되는 반면, /ㅅ/가 받침에 오고 /ㅎ/('-하다'의 /ㅎ/)가 뒤에 오는 경우 /ㅅ/가 [ㄷ]로 중화된 후 뒤의 /ㅎ/와 결합하여 [ㅌ]로 발음된다. 4. 한 낱말 내에서 유성음 사이에 /ㅎ/가 올 때는 /ㅎ/를 발음하는 것, 발음하지 않는 것 두 가지 발음이 모두 가능하다. <표준 발음법>에는 어느 것이 표준 발음인지 언급이 없지만 유성음 사이의 /ㅎ/ 발음은 /ㅎ/가 받침에 오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한국어의 받침에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소리만 가능하며 첫소리의 /ㅎ/는 [ㅎ] 그대로 발음하기 때문에 가능한 표기대로 발음하는 게 좋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대부분 /ㅎ/를 탈락시켜 발음하기 때문에 굳이 표기 그대로 발음하지 않아도 된다. 모음과 모음 사이 - 고향[고향 ~ 고양] 지하철[지하철 ~ 지아철] 유음과 모음 사이 - 불혹[불혹 ~ 부록] 풀향기[풀향기 ~ 푸량기] 비음과 모음 사이 - 간혹[간혹 ~ 가녹] 남향[남향 ~ 나먕] 영향[영향 ~ 영양]
2015年9月10日
@ littlething "운전하다"가 "운저나다"로 들리는 것은 빠른 발음 때문에 "ㅎ"이 잘 안 들리는 것뿐이니까 "운전하다"가 표준 발음이겠습니다. 반면 "무슨 일"이 "무슨 닐"로 소리나는 것은 서울 표준발음입니다. 서울 사람들 아무나 잡고 "잠깐만요"를 발음시켜 보세요. "잠깐마뇨"로 발음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의식적으로 "만뇨"로 내지 않아도 자음접변,동화 현상처럼 자연스럽게 ㄴ이 첨가되어 나오는 표준발음입니다. 사전을 찾아보세요. 일례로 Naver, 다음, 종이사전 모두에 "업신여기다"는 발음이 [업ː씬녀기다]로 "먼일"은 [먼:닐]로 등재돼 있습니다. 사투리나 서툰 발음이 아니라 표준 발음이라는 말입니다. 위에 언급된 "무슨 일", "일본 요리"도 같은 원리로 ㄴ이 첨가되는 것입니다. 아래 자료의 P21 하단 "(8) ㄴ 첨가"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ocw.net/home/common/contents/document/lec/2012/Sangmyung/KimMiHyoung/06.pdf
2015年9月1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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