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항상, 주로 둘다 아주 자연스러운 표현이에요. 일상생활에서 한국사람들도 아주 많이 쓰는 말이구요.
뉘앙스에 차이는 분명히 있어요. '항상, 매일 '은 always 같은 느낌이고 '주로'는 mostly 정도의 느낌이라서 항상을 더 많이 쓰는 것같아요.
또한 가지 다른 뉘앙스를 예로 들자면, 이를닦거나, 밥을 먹거나, 책을보거나... 사소한 일에는 '항상, 매일'이 잘어울리고.
밥을 먹긴하지만 '주로' 라면을 먹어요.라던지, 책을 보긴보는데 '주로' 소설책을 많이 본다던지 더 구체적인 상황으로 들어가서 자주하는 걸 이야기할 때는 주로를 많이 써요.
그리고 일상적인 경우에 매일하는 것을 나타내는 다른표현은 사실 현재형만큼 자연스럽고 정확한 시제표현이 없는 것같아요. 영어와 마찬가지에요.
예를 들면, 자기전에 매일 양치질하는 상황을 표현한다고 했을 때
" 나는 자기 전에 항상 이를 닦아요."
" 나는 잠자러 가기전에 매일 이를 닦아요." 라고 하지 " 나는 자기 전에 항상 이를 닦는 중이에요"라고 하지 않거든요...
모쪼록 한국어공부하는 친구를 보니 반갑네요^^ 열심히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