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안 끝났다
1. 시제 = 과거 (끝나+ㅆ+다)<--------------------------- 문법 형태 'ㅆ'
1) 수업이 12시에 끝났다. = 과거의 사건
2) 수업이 끝났다. = 끝난 상태의 지속
2. 상(modality)
1) 진행: 수업이 끝나 간다./ 비가 오고 있다.
2) 완료: 수업이 방금 끝났다. (과거 시제+완료상)
*시제와 상은 문법 영역이 다릅니다.
한국어에서 상을 나타내는 문법 형태는 따로 없고, 시제 형태 속에 묻혀 나타나거나, 보조 용언 등 다른 방법으로 실현됩니다. 그래서 시제와 상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둘을 한데 묶어 '시상(시제+상)'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