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Y777
"덤벙대는 거예요" or "덤벙댄 거예요" 둘 다 맞는 표현이에요? 한국어를 혼자 공부하고 있어요. 그런데 혼자니까 궁금한 것이 생겼어요 ㅎㅎ. 제 궁금한 것 바로 아래예요. 지금 읽는 책에서 아래 대화 내용이 있어요. ........................... 가 : 자신의 성격 중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어요 ? 나 : 글쎄요. 제 성격 중에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덤벙대는 거예요. ........................... 제 궁금한거 아래 이렇게 쓰면 맞아요? "덤벙대는 거예요" or "덤벙댄 거예요" ~둘 다 맞는 표현이에요? 가 : 자신의 성격 중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어요 ? 나 : 글쎄요. 제 성격 중에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덤벙댄 거예요". ....................... 혹시 시간이 있는 분이 계시면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
Apr 17, 2017 8:58 AM
Answers · 1
"덤벙대는 거예요" or "덤벙댄 거예요" '-대는'과 '-댄' 모두 동사의 관형형 (명사를 앞에서 수식하는 형태) 어미이며, '-대는'은 현재형, '-댄'은 과거형입니다. 현재형은 지금 진행 중이거나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말할 때, 과거형은 과거에 일어난 일이나 그 결과를 말할 때 씁니다. 예문의 '제 성격 중에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덤벙대는 거예요'는 변하지 않는 성격을 말하므로 현재형을 써야만 합니다. 과거형은 '그날 제 동생이 너무 덤벙댄 거예요'에서처럼 특정한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문장에 쓸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위에 말한 것은 동사에 한정되며, 상태를 나타내는 말인 형옹사에는 '-는' 어미를 쓸 수 없습니다. 형용사는 현재형 어미가 동사의 과거형과 같은 '-ㄴ/은'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행위의 결과(동사 과거형)가 곧 상태(형용사 현재형)라는 점에서 이치에 맞습니다. 형용사를 쓴 예로는, "제 성격 중에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너무 급한 거예요"를 들 수 있겠습니다. '급하다'는 '급한'(현재형), '급하던'(과거형) 등으로 활용되는 형용사로 '급하는'은 어떤 경우에도 틀린 말입니다.
April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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