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ish天空之城
이거 제가 쓴 일기장이에요. 고쳐주시길 바랍니다~~ 2021년5월21일 금요일 한국에서 금요일 불금이라고 하나? 불타는 금요일~ 나도 옛날에 금요일 엄청 기대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금요일 오기를 싫어하게 되더라고, 왜냐하면 금요일에 도서관을 일찍 문 닫아야 하니까. 그래서 무거운 책과 가방을 들고 다른 교실에 가야 해서~~ 내가 게을러서 그런가~ ㅎㅎ 오늘은 어제보다, 음 정확히 말하면 전보다 많이 좋아졌어, 왜냐하면 하루종일 계속 바빠서~ 어떻게 보면 힘들어하는 환경에서 벗어나려면 바쁘게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요즘 가끔 한국 생가 나네. 한국 음식, 풍경,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 이참에 한국에 대한 추억 한번 쓰는 게 어떨까 싶어 운명이라는 거 믿어? 사실 전에 나는 이런 거 잘 모르고 안 믿었는데 이제는 조금? 만약에 2019년도에 한국에 안 갔으면 아마 나중에도 한국에 못 갈 같아.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가 우리가 살던 삶을 점점 바꾸고 있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생활? 학교를 안 가고 온라인 수업?매일 많은 사람들이 귀한 생명을 잃고 있어. 등등 . 그러나 확실히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어. 처음에 한국에 도착했을 때 지금도 생생하네. 내가 책에서 배웠던 한글이 내 눈앞에 띄었다니 "오,,,, 뭐야, 한글이 너무 예쁘다....." "우와,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 ,그니까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거지 오 신기하네" 막 이런 심리였어 그때 잠깐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1주일정도 머물엇던 기억 났네. 마침 그때 졸업시즌이라 졸업반 학생들은 학사복 입고 사진 찍는 모습이 지금도 떠올라. "와, 다들 왜케 여주남주처럼 예쁘고 잘 생겼지. " "아 나도 가운 입고 싶다! " 되게되게 부러웠어. 나도 옛전에 여기 유학을 했으면 나도 이렇게 되었겠지 라는 생각도 살짝 했어 부산외대에 있었을 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오르막길이었어. 생전 처음 이런 길을 걸었던 거야. 얼마나 피곤한지 몰라. 근데 한국인학생들은 익숙해졌나봐, 별로 힘들지 않아보였어. 대단하네 맞다, 거기서 한국요리 먹기 시작했어. 중국요리랑 다르더라고. 김치라는 거 이름만 아는데 맛은 어떤지 몰랐어요. 먹어보니까 맛있어. 젤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에 있는 거의 일년동안 매일 먹었다는 거 사실이었어. 여름에는 괜찮지만 겨울에는 나한테 굉장히 어려웠어, 워낙 추위 잘 타는 사람이라서~ 내일은 다른 재밌는 이야기해볼게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2021년5월21일 20:47
May 23, 2021 5:3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