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하면 그때 한국으로 건너가려고 그래." 여행이나 방문은 당연히 아니고, 이사를 간다고 하기에는 맥락도 모르겠고, 또 외국으로 이사간다는 말도 편하게 쓰기도 힘들고, 그래서 옛날에 한국 사람들이 사연을 안고 또는 꿈을 안고 미국이나 남미로 이주를 감행했던 시대에 많이 쓰던 표현 '건너가다'로 잡아 봤습니다. naniUFO님은 이 내용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배경을 말씀 드려 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