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omaochong
ㄴ 척하다的语法内容 1:우리 할머니는 저를 모른 척 했어요. 2:우리 할머니는 저를 모르는 척 했어요. 1와2 어느 것이 맞아요? 3:그는 나를 못 본 척해요. 그는 나를 못 보는 척해요.(맞아요?) 4、저는 화내는 척만 했어요. ㄴ/는 척하다,ㄴ/는 척했다.그런 문법에 관한 시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해 주세요.
Sep 5, 2009 2: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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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은 받침 없는 동사 어간('치다' 의 '치')에 붙어서 과거의 사실을 나타내거나, '이다' 나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예쁘다' 의 '예쁘')에 붙어서 현재의 사실을 나타내는 끝말이고요. '-는' 은 동사나 '있다', '없다', '계시다' 의 어간에 붙어서 그 동작이 현재 진행형임을 나타내는 끝말이에요. 결국 주어의 동작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면 '-는 척하다' 로 가고, 이미 끝난 동작이면 '-ㄴ 척 했다' 로 쓰시면 됩니다. 어떤 운전자가 과속 운전하다 걸려서 경찰이 딱지를 발부하려는 상황을 예로 들어볼게요. 경찰이 속도 위반 딱지를 발부하면서 "여기서 -800m인 지점에서 과속 금지 표지판 보셨을 텐데 규정된 속도보다 14km 더 빨리 달리셨네요." 라고 하니까 그 운전자가 "어디요? 전 못 봤는데요." 라고 했어요. 여기서 경찰이 운전자한테 "못 보는 척 하지 마세요." 하면 이상하겠죠. '못 보는 척 한다' 라는 건 '지금 어떤 것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거짓으로 꾸민다' 라는 건데,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 표지판이 있는 지점은 이미 지나온 뒤니까 지금 운전자가 못 보는 척 하는 대상이 없거든요. 따라서 여기서는 '못 본 척 하지 마세요." 가 맞겠지요. 또 다른 예로는, 어떤 사람이 친구 하나가 자기를 보고도 모르는 척 해서 다가가서 말을 걸었을 때 그 친구가 "너도 있었네? 언제 왔어?" 라고 반갑게 말하면 "너 아까 왜 나 모른 척 했어?" 라고 할 수 있고, 오늘 처음 만난 사람처럼 굴면서 아무 말 안 하면 "너 왜 나 모르는 척 해?" 라고 할 수 있고요. 도움이 됐음 좋겠습니다~
September 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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