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
높임 표현 안녕하세요? 저는 2 가지의 질문이 있는데요. 1) 높임 표현을 사용할 때 여러 가지 자주 사용하는 동사가 있고요 : 주무시다, 계시다, 드시다, 드리다, 말씀하다... 하지만 오늘 "편찮다"라는 동사를 봤어요. 이 동사를, 다른 동사만큼 자주 쓰시나요? 아니면 나이 드신 분들을 말할 때도 "아프다"라는 동사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2) 저는 여러 번 "부모님이"라는 단어를 봤는데 "부모님께서"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 더 이상 "께서/께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나요? 감사드립니다.
May 11, 2020 9:12 PM
Answers · 6
1) '편찮으시다'는 '아프다'의 높임말로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물론 높임말이기 때문에 나이 드신 분들을 말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문) "저희 할머니께서 좀 편찮으세요." "어디 편찮으세요?" 2) '부모님께서' 또는 '부모님께서는' 도 자주 사용하는 높임말입니다. 높임말을 사용할 때 때로는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서 '께서'등의 '조사'를 '이/가' 또는 '은/는'과 섞어서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격식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물론 모든 '조사'의 사용도 다른 높임말과 함께 사용하지만 실제로 높임말과 반말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문) "엄마, 나 배고파. 뭐 먹을 것 좀 주세요. 근데 어디 편찮으세요?" 위의 예문에서 화자 (speaker)는 반말과 높임말을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청자(listener)와의 관계가 친밀할 경우에는 예문처럼 반말과 높임말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May 11, 2020
안녕하세요^^ 두가지 질문에 답변해 드릴게요~ 첫번째로 편찮다, 아프다 의 높임말이 편찮으시다 아프시다입니다.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십니다. 이렇게 변형이되요. 그리고 두번째로 아버지가/아버지께서가 두가지 다 가능한데 께서가 가의높임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물어보는 사람이 예를들어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너희 아버지 요즘 어떠시니?" 라고 물어보셨다면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세요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물어보신 어르신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이렇게 구분하여 쓰기보다는 말하는 사람이 편리한 쪽으로 쓰는것 같아요. 왜냐면 이런것은 한국인들에게도 어렵기때문인것 같아요.
May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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