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통영 여행 나는 지난주말에 여자친구와 통영에 갔다 왔다. 나는 보통 일요일에 일하니까 한동안 마지막 같이 여행할 기회였다. 우리가 버스를 9시오전에 탔는데 둘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서 일어나기는 굉장히 힘들었다. 그런데 다행히 여자친구는 우등버스를 예약해줘서 가는 길에서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었다. 여자친구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한 바다 앞에 있는 카페에 대해서 읽어보니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카페 표지판들이 서로 모순하기도 했고 불명확했기 때문에 거의 한시간이나 정처 없이 돌아다녔다가 결국에는 찾게 되었다. 우리는 주문했고 바다 바로 앞에 있는 발코니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매우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이었다! 그 다음 날에 비진도라는 근처에 있는 섬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왔길래 대신에 통영 본토에 있는 바다에 가기로 했다. 나는 거기서 스노클링했는데 바닷물이 너무 흐렸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였다. 그래도 시원했고 수영 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다.
14 Thg 08 2017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