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상대높임법중의 하나인 '하게'체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어투입니다. '예사낮춤'에 해당되는 '공손한 반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반말어투(하게체, 해라체, 해체) 중에서 가장 상대방을 잘 대접해 주는 말투입니다.
아래의 블로그에 나와 있는 표를 참고하세요.
http://korean-love.tistory.com/50
평서형 종결어미, "하네, ㄹ세"
의문형 종결어미 "하나? 하는가?"
청유형 종결어미 "하세"
명령형 종결어미 "하게"
감탄형 종결어미 "하네, 하이, 하는구먼"
별일 없어. 그런데 왜 그래?
별일 없네, 그런데 왜 그러는가? (또는 왜 그러나?)
우리 집에 와서 저녁이나 같이 하자.
내 집에 와서 저녁이나 같이 하세.
무슨 날이야?
무슨 날인가?
아니 그냥 우리 집에 와
아닐세, 그냥 내 집에 오게.